남자 장발머리 어떻게 기를까? 기르는 시간은?
머리를 기르게 된 계기 이글을 쓴 기준으로 저는 여자 기준으로 단발과 숏컷 사이의 미묘한 경계까지 머리를 길렀습니다. 남자로서 머리를 기른다는 것은 쉬운 결정은 아닙니다. 먼저 서비스직이나 이미지가 중요한 직장과 같은 곳에 취직을 생각한다면 쉽사리 마음먹기 힘듭니다. 먹고사니즘은 매우 신성한 것이라 어떤 핑계로도 스스로를 설득하기 힘이 듭니다. 직업문제가 아닌 경우에도 머리카락은 타인의 몸뚱이에 붙어 있는 것 마냥 마음대로 할 수 없는 곳 중에 하나죠. 조금만 길러도 주변 사람들이 반응을 보이기 시작합니다. "머리 잘라야 되겠다." "머리 답답해 보인다" 등등... 그래도 저는 상대적으로 장발을 하기에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취업 전선에서 물러나 아르바이트를 하는 상황이었고 그동안은 사람을 만나..
2020.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