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 만드는 4000억 자산가의 조언 - 돈의 속성, 김승호
01 양산형 도서일까? 저는 자기 개발서를 싫어합니다. 자기 개발서는 마취제일 뿐 결코 삶을 바꿀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단순히 독자를 속여 돈 벌기 위한 수단에 불과하다고 생각해왔습니다. 이는 20대에 읽었던 자기 개발서 중에 기억이 남는 책이 거의 단 한 권도 없었기 때문인데 이 책도 제목부터 인 만큼 수상한 냄새가 마구 났습니다. 늘 그랬듯이 무시하고 넘기려고 했는데 어느 순간 눈에 밟히기 시작했습니다. 서점에서도 유난히 눈에 띄었고 교보문고 사이트를 들낙날락하는 도중에 자꾸 신경 쓰이게 만들어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여러 번 읽어야 이해가 되는 책들에 지치기도 했고 역시 조회수에는 돈 관련된 책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이런 편견과 한스푼의 욕심이 이 책을 선택한 이유가 되었..
2020.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