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락으로 소비하기에는 아까운 사이버펑크 [02]
이전 글 오락으로 소비하기에는 아까운 사이버펑크 [01] 사고실험실 2 : 의 세계에서는 인간이 신체를 기계로 대체하는 것이 일반화된 근 미래를 배경으로 합니다. 정부의 비밀조직인 공안 9과에서 일하는 주인공(쿠사나기 마코토)은 임무의 특수성으로 모든 신체를 기계로 대체한 사이보그(Cyborg)입니다. 그녀는 임무로 전뇌 해킹 범죄자인 코드네임 '인형사'를 쫓게 됩니다. 인형사는 전뇌 해킹으로 피해자들에게 가짜 기억을 심어 자신도 모르게 범죄를 저지르도록 유도하죠. 추격 끝에 피해자는 잡혔고 주인공은 주입된 기억으로 혼란에 빠진 피해자를 지켜봅니다. 그 때 감독은 주인공의 동료 바토를 통해 이렇게 말합니다. "유사체험도 꿈도... 존재하는 정보는 모두 현실이고 동시에 환상이야, 어느 쪽이든 한 인간이 일..
2020.12.24